
이번 훈련은 부산시의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30km) 자치구‧군, 유관기관 등 60개 이상 기관에서 총 4천여명이 참여했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원전반경 5km 내 예방적조치구역에 위치한 주민‧학생들을 열차를 이용해 안전구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고리원전 4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광역시 직원, 고리원전 인근 지역 주민과 학생 등 약 230여명이 임시로 투입된 전동열차로 동해선 월내역에서 부전역으로 대피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최은주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방사능 사고가 발생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광역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과 우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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