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자들 일부는 부산경남지역 폭력조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사소한 시비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폭행에 가담한 폭력조직원들은 사건 발생 직후 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잠적했고, 은신처를 옮겨다니며 수사망을 피해 다녔다.
해운대경찰서는 추적 전담팀을 편성, 다각도로 끈질기게 수사한 결과, 도피 중인 조직원들의 서울 일대 은신처를 밝혀냄으로써 일망타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지난 5월 12일 새벽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피의자 2명 검거).
아울러 부산경찰은 "폭력조직의 범죄 척결을 위해 형기대 중심으로 수사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20~30대 조폭들의 일탈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범죄첩보 수집과 집중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며, 심야 시간대 유흥가 주변 순찰 예방활동을 강화해 조폭 발호 분위기를 제압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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