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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관계자 의사 등 22명 입건

2024-05-10 17:47:36

경찰이 지난달 29일 오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경찰이 지난달 29일 오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전여송 기자] 경찰이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과 관련, 고려제약 관계자와 의사 등 20여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7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고려제약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피의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고려제약이 의사, 약사 등 의료 관계자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고려제약 서울 강남구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초 해당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담당했으나 수사 규모가 확대되면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에서 맡게 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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