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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몽골 유치원 10개소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지원

2024-05-09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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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몽골의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한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하여 몽골 내 1,000가구 및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기부금 중 일부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라며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모금함에는 연 평균 2억원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으며, BGF리테일은 가맹본부로서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인구의 절반 가까이 밀집해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아파트나 현대식 주택이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도심 외각 등에서 약 90만명이 몽골 전통 가옥인 이동식 천막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몽골 게르촌에서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석탄 등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다량의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등 발병 확률도 높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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