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마트가 경주 천년한우부터 겨울 제철 수산물까지 전국 각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특산품과 제철 식재료를 집중 조명한다.

먼저 경주축협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인 '천년한우' 전 품목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상급 등급인 '1++등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1+등심'과 '1+안심'도 40% 할인율이 적용된다. 생산량의 20% 이상을 이마트가 매입하는 만큼 대량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 고흥산 유자를 사용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와 경주 황리단길의 명물 '경주 십원빵'이 특별 할인가에 판매된다.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겨울철 제철 수산물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경남 사천시와 협업해 생삼치와 생병어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굴·가리비·방어무침회 등 겨울 해산물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방어회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무침회로 구성해 별도 할인 혜택을 더했다.

탕 요리용 생대구와 샤브샤브용 모둠채소, 인기 간식인 피코크 호빵과 바삭붕어빵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신선함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행사로, 집에서도 지역별 제철 음식을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