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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일부터 도시철도요금 150원 추가 인상

2024-05-02 0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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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는 내일(3일)부터 부산도시철도 요금이 150원 추가 인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등에 따른 부산교통공사 적자 누적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지만, 도시철도 요금 인상에도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경우 도시철도 요금 1,600원 기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해 월 40회(주5일x2회x4주) 이용하면 회당 1,120원 수준으로 요금이 낮아지고, 대중교통을 많이 타면 탈수록 회당 요금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56회 이용 시 회당 요금 800원 수준).

지난해 10월 6~12세 어린이에 대한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했고, 올해 3월에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시행해 저신용자와 외국인도 동백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케이(K)패스와 동백패스 연계 방안을 오는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한 13~18세 청소년을 위해 부산 대중교통을 월 2만5천 원 초과해서 사용할 시 2만5천 원 한도로 환급해주는 ‘청소년 동백패스’를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해 올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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