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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新아산공장’ 준공

2024-05-01 20:00:19

크라운제과 ‘新아산공장’ 준공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는 충남 아산에 새로운 친환경 과자 공장을 완공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 콘칲 등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하는 스낵 전문 생산 공장으로 36년만에 기존 아산공장을 대체 하는 신규 생산기지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4월 30일(화) 오후 2시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서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ESG형 친환경 스낵 전문 공장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등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크라운제과만의 특화된 노하우에 최신 기술력이 결합된 최첨단 스낵전문공장이 완공되어 뜻 깊고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을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新아산공장은 2022년 9월부터 건축사무소 아라그룹이 설계하고 에스엠디자인건설이 시공해 20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크라운제과가 스낵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88년 이후 36년만이다. 新아산공장은 총 5만 2000㎡(16,000평) 규모로 토지를 제외하고 총 6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공장 규모가 기존의 공장(2만㎡) 보다 2배 이상 커져 향후 새로운 생산라인의 도입도 가능하다.

신축한 아산공장에서는 ‘죠리퐁’, ‘콘칲’,‘콘초’, ‘콘치’, ‘카라멜콘과 땅콩’, ‘츄러스’ 등 크라운제과의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400억원 규모다. 여기에 생산 라인을 수직화해 제품 안전과 효율성까지 높아져 생산경쟁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新공장은 생산동, 지원동, 물류동으로 총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산동은 총 4개층으로 각 층이 스낵 제품별 생산라인으로 구성했다. 지원동은 3개 층으로 1층에는 크라운제과 전시관이 위치하고 2층과 3층은 직원 식당, 사무실 등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물류동은 총 3개 층으로 제품 적재 및 분류를 위한 공간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新아산공장 준공은 크라운제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다”며,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높은 시장 경쟁력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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