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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대통령 허위조작영상 유포한 아이디 압수수색

2024-02-26 16:47:14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영상) 영상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됨에 따라 경찰이 해당 영상을 올린 아이디를 수사 중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를 확보했고, 당사자가 어떤 의도로 영상을 올렸는지 수사할 것"이라고 전혔다.

앞서 틱톡을 비롯한 SNS에 '윤 대통령의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딥페이크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이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며 "저 윤석열은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고 말한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관련 게시글의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

이어, 방심위는 지난 23일 이들 영상에 대한 차단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 청장은 "유죄로 판단하는 것은 법원"이라며 "경찰이 자의성을 갖고 수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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