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노 의원은 “알다시피 금품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저 혼자가 아니다”며 “그런데 나 혼자만 전략 지역으로 한단 것은 명확히 고무줄 잣대로 이것은 시스템 공천도 아닐 뿐만 아니라 공천 전횡이고 당의 횡포이며 공천 독재다"고 직격했다.
노웅래 의원은 “지역구엔 8명의 후보가 뛰고 있는데 가상대결에서 10% 이상 상대 후보를 이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뚱딴지같이 전략 지역구로 선정한단 것은 공관위가 결국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놀아나서 꼭두각시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또한 노 의원은 “전략 지역구는 現 국회의원이 불출마하거나 사고지역인 경우 해당되는 것으로 당규에 돼있다”며 “마포갑 전략지역 지정은 ‘불공정 공천‧밀실 결정‧불투명의 최종판’으로 시스템 공천이 아닌 특정인을 위한 사천으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웅래 의원은 22일 17시 30분부터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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