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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아시아 시장 겨냥한 소용량 향수 컬렉션 출시

2024-02-22 15:53:40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아시아 시장 겨냥한 소용량 향수 컬렉션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MEMO PARIS)는 이달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소용량 향수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그 동안 메모파리의 향수 제품은 75ml, 100ml 사이즈로 출시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휴대성을 높인 30ml 용량을 개발해 아시아 지역에만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메모파리는 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창립한 프랑스 고급 니치 향수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 2018년 론칭했다. 지난해 메모파리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올해 매출도 22.9%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메모파리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소용량 제품 개발을 브랜드 본사에 요청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소용량 향수 컬렉션은 메모파리의 인기 제품 중 7종류를 선정했으며,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사원에서 참깨를 태우는 향기에 영감을 받은 ‘케두 오 드 퍼퓸’과 미얀마 인레 호수의 상쾌한 아침 공기에 영감 받아 제작된 ‘인레 오드 퍼퓸’이 대표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담당자는 "향수를 화장품처럼 휴대하면서 뿌리거나 여러 가지 향을 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시장 트렌드와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해외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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