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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이마트24,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 헌혈 및 헌혈증 누적 2천리터 넘어서 外

2023-12-12 10:10:05

[생활경제 이슈] 이마트24,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 헌혈 및 헌혈증 누적 2천리터 넘어서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마트24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과 현혈증 기부를 통해 누적 2천리터의 혈액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지난 11일(월) 진행한 헌혈을 포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헌혈 및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횟수를 확인한 결과, 누적 5000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한 번에 400ml의 혈액을 헌혈하고, 헌혈증 역시 400ml를 기부하는 것을 감안하면, 누적 2천리터의 혈액이 필요한 곳에서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됐다.

이마트24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혈액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성수동 본사와 지역 사무소를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헌혈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의 취지를 적극 알려 나가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헌혈캠페인 외에도 이마트24는 업의 특성에 맞는 나눔 실천을 모토로 ‘점포’, ‘경영주’, ‘물류네트워크’ 등 3대 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실종 아동 찾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전국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재해재난 구호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전국에 점포가 있는 가맹사업의 특성에 맞춰,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물품(금액)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동행기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물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매년 진행하는 헌혈캠페인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임직원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텐바이텐,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페어 개최

텐바이텐(10x10)이 제 1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페어를 진행한다.

텐바이텐에서 단독으로 전시 및 판매하는 이번 페어는 2023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운영 사무국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이다. 서울의 가치 있는 유산을 재해석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진행된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올 해로 11회를 맞았다. 운영 사무국 측은 텐바이텐과 MOU를 체결하고 관광기념품 부분 수상작을 온라인 단독 전시 및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상작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패션관에서는 서울시내 고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주화 머리초 단청을 모티브로 한 키링 ‘루월’, 북한산 등산을 생각하면서 제작한 티셔츠 ‘맽랜드’, 보신각종을 모티브로 한 키링 ‘운현공방’, 한복의 아름다움을 담은 키링 ‘킴스미’, 한복 옷깃 모양을 포인트로 한 카드지갑 ‘일리토’를 만날 수 있다.

생활관에는 서울시의 상징 까치가 한옥에 앉아 있는 모양의 도자기 향꽂이 ‘물토끼’, 액운을 막고 부귀를 기원하는 귀면등장의 ‘도담화’, 서울 궁궐 이미지를 접목하여 막걸리 키트를 제작한 ‘역사문화기념품 창작단’, 색동 모티브의 ‘K-에코홀더’가 선보인다.

공예관에는 한옥 미니어처 제작 키트 ‘아디코’, 우리나라의 여러 문화재를 마그넷으로 표현한 ‘수앤수디자인’, 서울의 전통적 요소를 아크릴 조명으로 표현한 ‘쎄울’ 작품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 감동의 만학도 졸업사진 촬영

11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늘푸름학교에 학사모를 쓴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카메라 앞에 모였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평균 연령 70세, 만학의 꿈을 이룬 성인문해교육기관 늘푸름학교 초․중등과정 졸업생들의 졸업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60~80세의 늦깎이 학생들은 이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서로 화장을 고쳐주며 촬영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거나 교실 한 편에서 촬영 포즈를 연습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졸업을 앞둔 어느 10대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어떤 학생들은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흰머리의 고령 학생들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젊은 사람들 못지 않았다. 입원 중에도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외출 허가를 받고 오신 어르신도 있었다. 왕복 두 시간 넘는 거리임에도 제일 먼저 오셔셔 기다리시고, 지팡이를 짚고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도 있었다.

사진 촬영 후에는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영상편지도 남겼다. 메이는 목을 가다듬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아쉬움을 드디어 풀고, 졸업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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