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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연다 外

2023-11-23 23:58:26

[생활경제 이슈]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연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오는 24일(금)부터 12월 25일(월)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 광장에 여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쇼핑, 먹거리, 즐길 거리를 등을 총망라했다.
특히 지난 해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하루 평균 1만명, 누계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대비 6배 가량 규모를 키운 약 600평의 부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마련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정통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의 정취를 담았다. 600년 역사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독일’을 비롯해 각국의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와 문화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모두가 ‘꿈에 그리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현해내는데 공을 들였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중심에는 약 7미터 높이의 ‘대형 글래스 하우스’가 들어선다. PVC, 유리 등 투명한 소재로 천장과 벽을 마감해 야외의 느낌을 극대화하고, 글래스 하우스의 내, 외부에는 빈티지한 우드 톤의 가지 각색의 ‘유럽식 상점’들이 늘어선다. 또한 6만 여개의 전구, 40여 개의 크리스마스 트리, 각종 소품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을 장식하고, 마켓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명에 불을 밝힌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야경 명소로 입지를 다진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등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마켓 전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롯데월드몰의 1~10월의 매출 구성비는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연말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즐기려는 MZ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에는 총 25브랜드가 참여해 약 2천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5천원대의 먹거리부터 다양하게 전개한다. 투명 글래스 하우스의 내부는 기프트, 테이블 웨어, 액세서리, 와인, 베이커리 등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테마 상점들로 구성된다. 특히 ‘케테볼파르트’는 1964년에 설립된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문 상점 브랜드로 시그니처 아이템인 수제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오너먼트, 오르골 등을 판매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번 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더빌리지샵’, ‘앙시’, ‘무민’ 등의 브랜드에서도 조명, 카드, 소품 등 크리스마스 용품을 선보이며, ‘파티세리후르츠’, ‘위키드와이프’ 등에서는 연말 홈파티에 필수인 디저트, 쿠키, 와인 등을 판매한다.
외부 테라스에서는 다양한 인기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에는 유럽의 플리마켓을 닮은 ‘야외 취식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겨울 인기 간식을 맛보며 야외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트 비어로 유명한 ‘카페인 신현리’ 상점에서는 유럽 전역에서 즐겨먹는 겨울 대표 음료인 ‘글루바인(뱅쇼)’과 함께 독일 정통의 ‘뉘른베르크 소시지’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붕어빵’, ‘어묵’ 등을 판매하는 우리나라 전통 겨울 간식 상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마켓의 입장은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 처럼 ‘입장권 방식’과 ‘현장 선착순 입장 방식’을 동시에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APP을 통해 하루 100매 한정 판매 계획인 유료 입장권(5천원)을 구매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패스트트랙’ 으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커피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컵’도 선물로 받는다. 입장권 수익의 일부는 송파구청에 기부해 연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장을 방문해 예약 후 대기 순서에 따라 무료로 입장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시간대별 인원 안배를 통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이진, mRNA 다가백신 ‘EG-COVII’ 임상계획 변경 승인

mRNA 백신 플랫폼 연구 개발 선두 기업 아이진(185490)이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부스터 1/2a상 시험계획 변경신청서가 승인 됐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아이진은 'EG-COVII'의 1상 및 2a상의 각 임상단계별 기존 관찰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하였으며, 임상 1/2a상의 전체 임상 수행 기간을 약 10개월 단축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후속 연구단계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G-COVII(이지-코브투)'는 코로나19 'Wild Type(우한종)'타겟 백신 'EG-COVID(이지-코비드)'와 'Omicron Type' 타겟 백신 ' EG-COVARo(이지-코바로)'를 결합한 mRNA 다가(2가) 백신으로, 아이진은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개발』 국가 과제 (과제 번호 : HV23C010100)를 통해 2년간 총 13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정부로부터 100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러한 빠른 개발 속도의 원동력은 현재까지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 자체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EG-R’) 에 있다."며, "'EG-R'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 기초접종 백신 'EG-COVID'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mRNA 전달체로 활용한 양이온성리포좀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 농산물 유통채널 '확' 바뀐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로컬푸드 등 미래의 농정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 군수는 빼곡한 일정 속에서도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내년도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다.

전날 로컬푸드를 통해 딸기를 출하하는 강진읍 최상훈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연이어 가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출하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농산물 유통에 대한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로컬푸드 최대 강점은 생산자에게는 물류비 부담 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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