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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인크루트 ‘창립 25주년’ 맞아 外

2023-11-09 0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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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1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채용서비스를 시작해 그해 11월 10일에 창립했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국내 채용시장은 인크루트의 등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구인·구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매칭 기술을 활용해 정보의 개인화를 이뤘으며 개인휴대단말기(PDA) 전용 사이트로 언제 어디서나 채용 정보를 볼 수 있게끔 혁신을 거듭해 왔다.

지난 2019년 코로나 펜데믹이 채용시장을 덮치면서 기업과 구직자들 모두 대면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인크루트는 변화를 주도했다. 인크루트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채용솔루션을 론칭, 채용 전형별 디지털전환을 이루며 채용시장의 또 다른 돌파구를 제시했다.

모든 채용 업무를 디지털화한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지원자와 후보자를 관리하고 반복적인 채용업무를 자동화시킨 ‘ATS & CRM’, AI 면접, 영상면접, 화상면접 진행이 가능한 ‘Interview’, 종합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NCS, 메타검사, AI 인성검사 등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Assess’, 온라인 필기시험 운영과 AI 온라인 감독이 가능한 ‘Proctor’, 모바일에서 지원자의 평판등록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Reference Check’ 등 5가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인크루트웍스의 Assess는 AI시대 인재 진단이 가능한 ‘메타검사’의 지식재산권 15건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지원자의 다차원 지능을 생존게임을 통해 진단하는 문제해결능력 게임(PSG)과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에 맞게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인성검사(AI PnA)로 구성된 ‘메타검사’는 AI시대를 선도할 메타인지가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최적화된 채용도구이다. 또 다수 기업에 호평을 얻었던 ‘반생산적행동검사(CWB)’를 독립적인 채용 진단 도구로 출시했다.

국내 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 ‘뉴워커’는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긱워커의 모집·계약·출퇴근 관리·정산까지 모두 앱에서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긱워커와 의뢰 기업 모두 신속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험감독, 호텔 컨벤션 카테고리를 추가해 다양한 긱(Gig, 초단기 일자리)을 선보이고 있다.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버전업을 통해 헤드헌팅 업무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서치펌과 기업에 이어 개인 회원에게도 문을 열면서 기업과 경력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직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2023년, 인크루트는 구직자와 일자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서비스 출시로 취업포털의 기능을 한층 향상했다. 많은 채용정보 중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별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취업정보 ‘마이핏’, 구직자가 실시간으로 이직제안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제안’, 직종, 직무기술, 희망연봉, 희망근무조건 등 후보자의 정보와 기업이 정한 자격 조건을 AI로 판별해 서로 연결해주는 ‘스마트매칭’을 오픈했다.

특히 인크루트는 AI와 신입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간 접목에 주력했다. 생성형AI 기반 자소서 트레이닝 서비스 ‘잘쓸랩’이 대표적인 예다. 잘쓸랩은 기업별 자기소개서 문항 확인부터 문항별 작성팁과 합격자소서 열람, 생성형AI를 활용한 문항별 예문 제시, 여기에 맞춤법검사까지 한 페이지에서 자소서 연습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후 모바일 버전과 데이터센터의 오픈으로 자소서 작성 연습을 한층 편리하게 구성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이사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인크루트는 ‘HR테크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시장변화 적응은 물론 국내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 뉴워커'와 ‘1위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본격 성장,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고객 다양화를 위한 서비스기술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11월 1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하루 전인 9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창립 25주년을 자축하고 일반·기업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의 인크루트 이해력은 몇 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한은 11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인크루트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취업&이직응원비 100만 원(1명), 50만 원(1명), 네이버페이 3만 원(5명), 교촌 치킨+콜라(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라이드플럭스, 한국교통연구원, 쏘카와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연

완전 자율주행 딥테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1단계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개입 없이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주행하는 기술 수준을 말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연구원(주관기관, 연구책임자: 강경표 센터장),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와 함께 ‘자율주행 Lv.4/4+ 공유차(Car-Sharing)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차량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3일 진행된 기술 시연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쏘카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을 직접 경험했다. 시연은 출퇴근, 업무, 여가, 등하교 등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설계한 6개의 일상 이동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되었다.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차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교통량이 많은 비보호 삼거리 교차로, 제주대학교 정문 회전 교차로 등 교통 혼잡 구간,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C-ITS를 통해 도로 공사 정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경로를 우회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연 구간에는 비신호 횡단보도가 많아 수시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올디너리매직, 피카비 플레이키트 구독자 전용 콘텐츠 앱 출시

발달 맞춤 놀이 서비스 ‘피카비’를 운영하는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이 ‘피카비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카비 앱은 피카비 플레이키트 구독자 전용 콘텐츠 앱으로, 피카비 플레이키트를 활용한 놀이 가이드를 전달해 아이와 양육자가 밀도 높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카비 앱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는 피카비 플레이키트 구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피카비 플레이키트 제품을 수령한 후 제품에 동봉된 ‘키트 등록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구매한 피카비 플레이키트 정보와 연동되어 아이의 발달에 맞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출신의 연구진들이 개발한 놀이 가이드가 플레이키트 사용 기간 동안 매일 새롭게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피카비 운영사 올디너리매직의 허청아 대표는 “아이와의 놀이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피카비 플레이키트와 피카비 앱 서비스는 양육자와 아이 모두의 성장을 위해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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