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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쟁글과 크립토타임즈, 한・일 웹3 대중화 위해 맞손 外

2023-11-01 20:34:49

[IT이슈] 쟁글과 크립토타임즈, 한・일 웹3 대중화 위해 맞손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및 미디어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한일 양국의 웹3 대중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쟁글과 크립토타임즈는 각 사의 업계 분석 보고서를 엄선해 번역한 뒤 주기적으로 서로의 플랫폼에 올리는 것을 협업의 시작점으로 잡았다. 향후 웹3 대중화를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활발히 공유되지 못했던 한일 양국의 웹3 산업 전략과 규제 현황 등을 알려 양국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들의 교류를 독려할 예정이다. 기업의 웹3 도입이 활발한 한일 양국의 시너지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쟁글 오리지널 리포트 ‘음악 NFT의 봄을 기다리며: 산업 종사자 인식과 미래 가능성’과 크립토타임즈의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웹3 동향 비교 리포트(Nike, adidas, PUMA Web3 동향 비교 리포트)’가 각각 일본어와 한국어로 번역돼 서로의 플랫폼에 올라갔다. 다음 상호 공유할 분석 보고서 또한 선정돼 번역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주로 유료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는 크립토타임즈 리서치 플랫폼 CT Analysis에 쟁글 오리지널 보고서는 무료로 볼 수 있게 열어놓아 보다 많은 일본 독자들에게 읽힐 예정이다. 쟁글 오리지널 보고서만 검색할 수 있는 태그도 따로 마련돼 접근성을 높였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현재 웹3 산업은 개념이 처음 등장하던 1단계와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2단계를 거쳐, 다양한 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3단계인 대중화(매스 어돕션)에 진입했다”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파급력이 큰 미디어 플랫폼 크립토타임즈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이 한일 양국의 블록체인 산업 간 교류를 넓혀 웹3 대중화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크립토타임즈가 소속된 주식회사 로쿠분노니의 아라이 신고 대표 또한 “블록체인 산업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쟁글과의 파트너십은 크립토타임즈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일본에게 한국 시장 동향은 정보를 넘어 하나의 중요한 지표다. 보고서 상호 공유는 시작일 뿐이며, 웹3 영역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쟁글과 함께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쟁글은 블록체인 생태계 안팎의 정보 비대칭 해소와 웹3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이다. 쟁글의 리서치 보고서는 블룸버그 터미널, 코인마켓캡, 에프앤가이드 등 국내외 금융정보 플랫폼에 등재되고 있다.

◆아지노모도제넥신,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로 사명 변경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아지노모도는 지난 7월 제넥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5%를 전량 인수하여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되었다. 의약품용·식품용 아미노산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공급업체 아지노모도는 헬스케어 분야의 기반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배지 사업에 핵심이 되는 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체제를 강화해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사명으로 채택된 ‘셀리스트(CELLiST)’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포배양배지의 국산화를 이루어 낸 아지노모도제넥신의 고성능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로, 고품질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세포성장 속도와 단백질 생산 능력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약 등의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연 12%의 성장을 보이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6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신흥국에서의 수요 증가, 기존 바이오 의약품 특허 만료에 따른 한국, 일본 및 유럽 등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등이 시장을 한층 더 확대시키고 있어,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앞으로 브랜딩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의약품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라 세포배양배지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통이치엔원2.0 및 산업별 모델 출시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의 중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한 연례 플래그십 기술 행사인 ‘압사라 컨퍼런스(Apsara Conference)에서 새로운 산업별 모델과 함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통이치엔원2.0 (Tongyi Qianwen 2.0)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최첨단 AI 혁신과 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진전을 의미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개발을 지원하는 강력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모델 트레이닝 플랫폼과 혁신적인 클라우드 제품군을 공개했다. 오픈소스 AI 모델 커뮤니티와 글로벌 AI 스타트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이러한 리소스는 고객, 파트너,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용자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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