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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 관계자들 '전전긍긍'

2023-10-23 18:02:14

배우 이선균,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이선균,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지난 20일, 알려지면서 그가 출연한 미공개 작품의 배급사와 제작사가 23일, 비상이 걸렸다.

경찰의 수사가 들어가면서 관계자들은 일단 자켜보고 있다는 방침이다.
이선균 주연작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은 김태곤 감독의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추창민 감독의 영화 '행복의 나라'다.

더욱 큰 문제는 촬영을 모두 끝낸 영화 두 편인데 이선균이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라 편집이나 배우 교체를 통한 재촬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

'탈출'은 당초 내년 초를 목표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로 20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이 영화 배급사 CJ ENM 관계자는 "개봉 시기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작품이라 수사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급사 뉴(NEW) 관계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수사 결과를 보고서 개봉 시기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가 진행 되면서 관계자들은 경찰 수사 이후 송치와 기소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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