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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프리미엄 다이닝’ 키운다 外

2023-10-18 09:32:52

[생활경제 이슈]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프리미엄 다이닝’ 키운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오픈한다.

요리를 즐기는 미식 문화가 발달하고 즐기는 대상도 확대됨에 따라, 국내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인 ‘에비뉴엘 잠실점’을 중심으로 고급 다이닝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첫 시도로 지난 해 11월, 에비뉴엘 6층에 매장을 연 프리미엄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스시이세이’는 최고급 일식 요리로 이름을 알리며 매 주말마다 ‘예약런’을 거듭하는 등 일반 고객을 비롯해 ‘스시 마니아’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여세를 몰아 에비뉴엘 6층에 ‘두 번째 프리미엄 다이닝’을 선보인다. 국적의 경계를 초월한 고급 숯불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 ‘목탄장’을 19일(목) 오픈한다. 개장에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매장에서 진행한 시식회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로 하여금 메뉴 구성에서부터 서비스, 맛, 분위기 등 전반에 큰 호평을 얻었다. 시식에 참여한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목탄장’은 컨템포러리 요리의 진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통업계 프리미엄 다이닝의 수준을 바꿔 놓을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약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까지 ‘맛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등 젊은 세대들까지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연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실면적 200m2 (약 60평) 매장 규모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요리하는 모습을 눈 앞 가까이에서 보고, 요리와 와인 등에 대해 셰프와 가벼운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한 프라이빗 룸 4개도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또한 ‘비건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저녁에는 각종 채소 숯불구이와 스페인식 조리법을 활용한 각종 소스, 가니쉬도 메뉴에 포함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스시이세이’, 올해 ‘목탄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정통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안효헌 치프 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민 문화활동 지원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0년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4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마련한 ‘화수 1+1’ 프로모션은 2박 연박 상품(더 플라자 제외)을 50%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2023년 11월 2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숙박 시 익일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한화리조트 레저시설에 방문할 경우 정상가 대비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온천 테마파크인 설악 워터피아와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2024년 9월까지며 입장 시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여가친화인증제도 특전도 지원하고 있다. 여가친화인증은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가친화인증이 완료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은 설악 워터피아와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방문 시 40% 할인이 제공된다. 이벤트 화면과 명함, 사원증 등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할인 기간은 문화가 있는 날과 관계없이 2024년 9월까지 상시로 진행한다.

◆종로구, 심신 건강 지키는 ‘우리소리 노래교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8일~27일 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웰니스센터(율곡로 89)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소리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이랑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손잡고 주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인지력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기여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총 4회차 과정으로 종로구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이끄는 ‘건강체조’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문 강사 지도하에 민요를 배우는 ‘내 인생이 유행가’ 수업으로 구성됐다.

초반 10~20분 동안 이어지는 건강체조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종로구가 선보인 종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이랑 다 함께!’의 스트레칭·코어 강화 교육 장점만을 골라왔다.

아울러 후반 ‘내 인생이 유행가’는 무릎장단을 따라 하며 ‘한오백년’, ‘풍년가’ 등 친숙한 민요를 배우는 자리로 기획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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