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날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2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곳 가락프라자 수주전에선 최근 부실시공 논란을 딛고 ‘절치부심’의 각오로 나선 GS건설과 그룹사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빌려오려다 결국 실패한 현대엔지니어링 간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내달 29일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어떤 건설사를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 4만5808.8㎡에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06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는 3.3㎡당 780만원, 총 공사비는 5050억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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