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복 출신 최경호 디자이너와 여성복 출신 송현희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홀리 넘버 세븐은 ‘FUN’ 하지만 뻔하지 않은, 위트 있지만 가볍지 않은 디자인으로 ‘입는 사람의 언어’가 되는 패션을 만들고자 하는 컬렉션 브랜드로 매년 긍정과 희망의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선보이는 컬렉션은 컨텐더(Contender)를 주제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아름다움을’ 담아 선보인다. 컨텐더는 챔피언을 위협할 만큼 충분한 실력을 갖춘 도전자라는 의미의 복싱 용어로 실제 프로복서 경력이 있는 최경호 디자이너의 특이한 이력과 경험에서 발현되는 유니크한 감각을 담아 표현했다. 단조로울 수 있는 한가지의 소재를 데님 느낌의 그래픽과 울 원단 느낌의 그래픽을 넣어 다양한 소재의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며 섬유 패션업계의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브랜드로서 실제 출시 상품의 80%이상을 재생 원단과 친환경 원단 등의 지속 가능 소재들을 사용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비록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혹은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과 싸워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과 그 아름다움을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며, “긍정적 스토리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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