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후 강 의원과 도쿄원정단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진보당 서명에 동참한 국민 101,257명을 대표해 Michael Farnitano IAEA 도쿄지부 소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강성희 의원은 서한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전해드리니 공정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성기 신안 어민은 “IAEA에 촉구한다. 일본 해양 방류에 면죄부를 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어민에겐 바다가 삶터이고 그 바다를 망치는 건 어민에겐 사망선고나 마찬가지다. 한일 어민들이 모두 반대하고 있는 오염수 투기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의서한 전달에는 김성기 전남 신안군 낙지잡이 어민, 김경복 전북 부안 꽃게잡이 어민과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강진희 울산북구의원, 손솔 대변인이 함께 했다.
앞서 진보당 도쿄원정단은 3일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오후 7시30분 기시다 총리 관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시다 총리 관저 건너편에서 강성희 국회의원, 강진희 울산북구의원,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성기 신안 어부, 손솔 대변인이 피켓을 들고 항의행동을 펼쳤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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