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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피자알볼로, 6.15선언…고물가시대 역행하는 가격인하 초강수 外

2023-06-15 10:00:12

[생활경제 이슈] 피자알볼로, 6.15선언…고물가시대 역행하는 가격인하 초강수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며 지출을 줄이는 ‘짠물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짠물 소비’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일상 속 생필품과 식음료를 가성비 중심으로 선택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피자알볼로는 고물가 피로 속 짠물 소비 트렌드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피자 도우 사이즈도 업계 평균 크기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오늘(15일)부터 피자알볼로의 판매가는 피자 최대 6500원, 평균 약 4000원, 사이드메뉴 평균 약 730원으로 파격 인하하고, 업계 평균 크기보다 컸던 도우 사이즈를 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발성으로 시행하는 가격 할인이 아닌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인하로 피자알볼로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정책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은 2017년 2조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조 2000억 규모로 하향세에 접어드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고,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면서 저렴한 냉동피자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배달 음식 수요 감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피자 소비 감소 추세에 따른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자 전략적인 정책을 오랜 시간 강구해 온 피자알볼로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피자 업계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든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피자 업계 평균 사이즈 보다 컸던 피자 도우를 업계 표준으로 조정, 현실화하고, △일부 제품이 아닌 전제품의 가격을 최대 6500원, 평균 4000원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피자알볼로는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새로운 브랜드 정책을 담은 “거꾸로 가는 피자” TV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거꾸로 가는 피자’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고물가 시대 이를 역행하는 파격 인하 정책, 인하된 가격에도 불구하고 피자알볼로의 변하지 않는 차별화된 식재료 정책 등을 담아 △거꾸로 가는 가격 △거꾸로 가는 도우 △거꾸로 가는 치즈 등 3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와 피자 시장 감소에 맞서 이벤트성이 아닌 전 메뉴 고강도 할인 정책을 시행,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서 가맹점 수익과 전체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머드 프레시, 맛∙품질 향상 위해 치즈 맛 평가 프로토콜 개발

아머드 프레시(대표 오경아)가 전 세계 대표 치즈의 맛과 질감, 숙성도 등 고유 정보를 데이터화한 치즈 맛 평가 프로토콜인 ‘TAPS(Taste Analysis Protection Solution)’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

아머드 프레시가 R&D센터를 통해 자체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 ‘TAPS(탭스)’는 자사 비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일반 동물성 치즈를 웃도는 높은 수준의 품질로 향상시켜 치즈 고유의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체다, 고다, 로마노, 고르곤졸라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다양한 대표 치즈의 맛과 향, 질감, 패턴, 숙성도 등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 평가 시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비건 치즈 생산을 위한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개발자의 주관에 따른 ‘맛’의 차이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어 어떤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맛과 풍미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조 과정에서 보다 세밀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품질 향상 및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2023 자치단체 합동평가 최우수상

강원 원주시가 2023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1억8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전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실질적인 점검과 부진 지표를 관리했다.

이 결과 전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시는 총점 93.96으로 도내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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