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황실 소속 궁정소방대의 수동식 완용펌프 훈련 모습과 1950년대 태안군 원북면에서 지역 의용소방대가 자체적으로 제작해 사용했던 리어카소방차를 복원해 재현했다.
가솔린엔진 소방펌프가 개발되기 전의 수동식 완용펌프와 광복 이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절 지역 의용소방대가 소방차를 대신해 리어카에 드럼통과 펌프를 장착해 사용했던 리어카소방차가 방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충분했다.

특히 장비뿐 아니라 당시 갓을 쓴 궁정소방대의 복장과 군복을 입은 의용소방대원의 복장은 과거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관심을 끌었다.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은 "다시 시작하는 울산공업축제의 역사를 기념해 이런 시연회까지 열리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성배 소방관들의 119정신을 과거뿐 안니라 현대시대에서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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