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한일 양국 간의 인적교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국 치안기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인식해 부산경찰청장의 일본 도도부현 경찰본부 방문이 첫 성사됐다.
특히 오사카는 2025년 간사이 엑스포를 준비중인 가운데,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사카 경찰본부의 엑스포 준비상황을 시찰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경찰의 노력을 홍보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서 양 기관은 상호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마약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해 공동대응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5월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부산청 대표단은, 오사카부 경찰본부, 규슈관구경찰국 등 한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지역 경찰기관을 방문, 치안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우철문 부산청장은 “이번 방문에서「치안 영업사원」으로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홍보하고, 재외국민 보호 등 양국 치안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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