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진주소방서, 정촌면 의용소방대원 기도막힌 주민 생명 구해

정촌면 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조갑용, 문정용 의용소방대원

2023-05-19 14:26:03

(사진왼쪽부터) 조갑용·문정용 의용소방대원.(사진제공=진주소방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왼쪽부터) 조갑용·문정용 의용소방대원.(사진제공=진주소방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는 마을행사에 참석했던 정촌면 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조갑용(51), 문정용(50) 의용소방대원이 기도가 막힌 60대 여성을 응급처치로 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진주시 정촌면 대경파미르아파트 한마음축제 행사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음식물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지가 경직되는 것을 발견한 두 대원은 신속히 119신고를 요청하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과 협력해 구강 내 음식물 제거해 기도를 확보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과의 영상통화로 응급처치지도를 받으며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호흡보조 및 응급처치를 했다.

두 대원의 노력으로 60대 여성은 정상적인 활력징후를 되찾았으며 현재는 병원에서 경미한 부상을 치료중이다.

조갑용, 문정용 대원은 “급박한 사고에 머리가 하얘졌지만 의용소방대원으로 진주소방서에서 받았던 응급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