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법사랑기부금으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담당자가 사전 수요조사해 구매 후 주거지를 방문해 전달했다.
아울러 1주일간(5. 17. ~ 5. 23.)을 가정행복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 동안 ’욕설 및 화 안내기, 가족과 저녁식사 함께하기 등‘ 5개 항목의 실천수칙을 전달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의 부모 A씨는 “자신의 아이가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방치되어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 비행을 하게 되어 보호관찰을 받게 되었으나, 보호관찰소 담당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점점 나아져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며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주준법지원센터 이용호 소장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는 주변의 관심이 큰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재범방지를 위해 엄격한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다양한 지원책도 필요하다”며 “청소년 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재범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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