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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CJ CGV, 1분기 매출 3,936억원… 전년 동기 比 매출 76.3%↑ 外

2023-05-12 17:41:59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CGV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36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CJ CGV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그리고 각국 로컬 콘텐츠 성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3% 상승했고, 영업손실도 408억원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으며 국내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관람객이 회복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특별관 열풍을 일으키며 누적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과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5% 상승한 1,7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억원 개선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춘절 기간 관람객이 역대 2위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상승한 8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1억원 개선한 67억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한 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베트남의 경우 설(TET)에 개봉한 로컬 콘텐츠 나바누(Nha Ba nu)의 장기 흥행으로 매출이 125.6% 상승한 5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1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베트남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다.

인도네시아는 매출 173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상승해 비수기, 라마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CJ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187.4% 상승한 3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별관에서 큰 인기를 모은 ‘아바타: 물의 길’과 오리지널 콘텐츠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의 흥행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CJ 포디플렉스는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9년 0.3%였던 오리지널 콘텐츠의 매출 비중은 2023년 1분기 57.7%로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 또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CGV는 2분기에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중국의 노동절과 인도네시아의 르바란(Lebaran) 등 국내외 연휴 기간 성수기에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모여 실적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올해 최단 기간인 개봉 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와 한국영화 흥행 기대작 ‘범죄도시3’가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ONLY 콘텐츠 및 차별화된 경험 마케팅을 통해 1분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CGV는 4DX와 ScreenX의 콘텐츠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극장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극장사업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 작고 가벼운 브이로그용 카메라 ‘파워샷(PowerShot) V10’ 발표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정우, kr.canon)는 간편한 휴대성과 고화질·고음질 성능을 갖춰 브이로그 입문용으로 최적화된 신제품 카메라 ‘파워샷(PowerShot) V10’을 5월 11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파워샷 V10’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보다 간편하고 쾌적한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사이즈는 63.4*90mm로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과 약 211g의 초경량 무게를 실현했다. 또한, ▲빌트인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해 별도 삼각대나 셀카봉 등 액세서리 없이 단독 사용해도 핸드헬드 촬영이나 셀프 촬영이 용이하고, 어떤 각도에서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UVC·UAC 프로토콜을 지원해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PC나 노트북에 연결해 웹캠으로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씨젠 1분기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 전년 동기 比 47% 성장

씨젠이 12일 2023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의 2023년도 1분기 매출은 901억원, 영업손실 138억원, 순이익 21억원이다.

씨젠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677억원 가운데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133억원으로 시약 매출에서의 비중은 20%로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이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매출 비중의 68%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동안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평균 35%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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