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단성한(49)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5일(현지시간)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의 성격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조사하는 것이 투자자들을 위해 정의를 구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에 따르면 "단 단장은 대부분의 증거와 핵심 공범들이 모두 한국에 있다는 점을 한국 송환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한국에서 기소돼 유죄를 인정받을 경우 한국 금융범죄 역사상 최장기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단 단장은 테라와 루나 사태를 "조직적인 범죄"로 규정하면서 일부 사기 행각이 미국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권 대표가 저지른 대부분의 범죄는 한국에서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범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를 비롯한 7명을 최근 기소한 단 단장은 권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될 경우 비슷한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루나를 증권으로 판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기소한 데 대해선 법원이 '코인=증권'이라는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단 단장은 권 대표가 보유한 자산을 찾아내 확보하는 것이 피해자 배상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까지 2천468억원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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