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은 무법천지 부조리한 건설현장을 바꾸고,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았던 참된 노동자였습니다. ‘노조활동의 정당성’을 주장했던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절규와 분노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윤 정권은 건설자본의 불법과 비리는 눈감고, 오로지 건설노조를 표적 삼아 사상 유례가 없는 전방위적 탄압을 자행해왔습니다. 건설노동자의 분신은 윤석열 정권의 책임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분신한 고인 앞에 사과하고, 모든 노동탄압을 전면 중단하십시오. 건설노조 탄압의 앞잡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십시오.
다시 한번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진보당은 건설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3년 5월 2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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