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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러시아 어선 화재 사고 인명구조 유공 현판 및 해양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유명2호, 거영스타3호 두 선장에게 현판 및 감사장 전달

2023-04-24 15:08:09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신주철 울산해경서장이 박봉근 선장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유명2호 선박앞에서 인명구조유공 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해경서장이 박봉근 선장에게 해양경찰청장 명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경서장이 거영스타3호 허윤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신주철 울산해경서장이 박봉근 선장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유명2호 선박앞에서 인명구조유공 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해경서장이 박봉근 선장에게 해양경찰청장 명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경서장이 거영스타3호 허윤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지난 21일 러시아 어선 화재 사고 관련 승선원 구조에 도움을 준 유명2호, 거영스타3호 두 선장에게 인명구조 유공 현판(동판) 및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 김종욱)명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 당일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거영스타3호 허윤호(63)선장은 울산해경의 요청에 따라 현장으로 이동, 화재 발생 및 구명 뗏목이 투하된 상황을 확인 후 구명보트를 하강해 선원 구조를 도왔으며, 유명2호 박봉근(73) 선장은 구명뗏목에 대피하고 있던 러시아 선원 21명을 어선으로 구조했다.

인명구조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유명2호 박봉근 선장은 “누구든 사고 선박 근처에 있었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며 “많은 생명을 살려서 다행이고, 함께 구조한 우리 선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선박관계자와 구조대원들이 선박 내 구조상황을협의하고 있다./구조대원들이 선내 실종선원들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사고당시 선박관계자와 구조대원들이 선박 내 구조상황을협의하고 있다./구조대원들이 선내 실종선원들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신주철 서장은 “해양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특성상 주변 선박의 신속한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며 “선원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준 거영스타3호, 유명2호 선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1일 0시46분경 고리 동방 28해리 해상에서 러시아 선박 화재사고로 인해 승선원 25명 중 2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사망했다. 또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및 세브첸코 빅토르 러시아 어선 선장은 대한민국정부와 해양경찰에 감사인사를 전한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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