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합리미엄(합리적+프리미엄)’ 트렌드가 친환경·유기농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한 봄 빅세일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상품을 쟁여두기 위한 고객 수요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록마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460% 증가했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편인 짜먹는 젤리 타입의 건기식은 이번 세일 기간엔 무려 16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라며 "고물가일수록 보관 기간이 긴 상품에 대한 비축 현상이 뚜렷해지는 데다, 봄철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간식류 중 ‘우리밀 미니약과’ 묶음 기획 상품은 1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대용량·번들형 제품에 대한 인기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는 ‘채소’를 찾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기후 영향과 난방비 인상에 따른 ‘베지플레이션(채소값 상승)’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365특가’ 상품을 채소류 위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채소 판매량은 49% 증가했으며 물가 상승률이 유독 높았던 당근과 대파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고물가 동향에도 ‘밥상 안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유기식품을 인증받은 김, 미역 등 유기수산물 판매량이 126% 늘었고,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은 30% 판매량이 증가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며 친환경·유기농 선호 현상이 농산물 중심에서 축산, 수산물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소해 초록마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초록마을 고객들은 먹거리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기에 고물가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물가 변동에 대비해 합리적으로 비축 소비를 하면서도 품질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합리미엄’ 소비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메드, 경희대로부터 IND 승인 받은 ‘성장장애’ 특허 기술이전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뉴메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산학협력단과 ‘성장장애’ 관련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특허까지 한 번에 기술이전 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뉴메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개발사업 한약제제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천연물 유래 ‘성장장애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약학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동물 모델에서 저용량 경구투여 시 대조군 대비 우수한 골 길이 성장 효과를 나타냈다. 특발성 저신장증이란, 신체에 별다른 질병이 없고 성장호르몬이 정상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같은 연령•성별의 평균 신장보다 비정상적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강원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기상청은 "17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5.6도, 원주 4.7도, 강릉 5.6도, 동해 6.3도, 평창 3.6도, 태백 0.3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16∼18도, 산지 14∼15도, 동해안 14∼19도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내륙과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친환경·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한 봄 빅세일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상품을 쟁여두기 위한 고객 수요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록마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460% 증가했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편인 짜먹는 젤리 타입의 건기식은 이번 세일 기간엔 무려 16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라며 "고물가일수록 보관 기간이 긴 상품에 대한 비축 현상이 뚜렷해지는 데다, 봄철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간식류 중 ‘우리밀 미니약과’ 묶음 기획 상품은 1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대용량·번들형 제품에 대한 인기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는 ‘채소’를 찾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기후 영향과 난방비 인상에 따른 ‘베지플레이션(채소값 상승)’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365특가’ 상품을 채소류 위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채소 판매량은 49% 증가했으며 물가 상승률이 유독 높았던 당근과 대파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고물가 동향에도 ‘밥상 안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유기식품을 인증받은 김, 미역 등 유기수산물 판매량이 126% 늘었고,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은 30% 판매량이 증가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며 친환경·유기농 선호 현상이 농산물 중심에서 축산, 수산물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소해 초록마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초록마을 고객들은 먹거리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기에 고물가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물가 변동에 대비해 합리적으로 비축 소비를 하면서도 품질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합리미엄’ 소비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메드, 경희대로부터 IND 승인 받은 ‘성장장애’ 특허 기술이전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뉴메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산학협력단과 ‘성장장애’ 관련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특허까지 한 번에 기술이전 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뉴메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개발사업 한약제제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천연물 유래 ‘성장장애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약학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동물 모델에서 저용량 경구투여 시 대조군 대비 우수한 골 길이 성장 효과를 나타냈다. 특발성 저신장증이란, 신체에 별다른 질병이 없고 성장호르몬이 정상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같은 연령•성별의 평균 신장보다 비정상적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강원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기상청은 "17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5.6도, 원주 4.7도, 강릉 5.6도, 동해 6.3도, 평창 3.6도, 태백 0.3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16∼18도, 산지 14∼15도, 동해안 14∼19도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내륙과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