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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국 여성 국제결혼 상대 1위가 베트남 남성” 관련 보도 사실과 달라

2023-03-29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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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한국 여성 국제결혼 상대 1위가 베트남 남성”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9일 밝혔다.

다수 언론에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3년 2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자료 중 “베트남인 남성 결혼이민자 입국자 현황” 통계를 해당 월의 국제결혼 통계로 오해해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

결혼이민자 입국자 현황 통계는 2월에 처음 결혼이민 비자를 받고 입국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결혼이민 자격으로 체류 중 출국했다가 해당 월(2월)에 다시 입국한 사람들을 포함한 숫자이다. 2월 결혼이민자 입국 현황은 총 13,905명 중 베트남인 6,392명(여 5,624명, 남 768명).

따라서 해당 월(2월) 입국자 통계에서 결혼이민 자격 남성 중 베트남인이 많다고 해서 국제결혼 1위라고 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통계 해석이다. 베트남 남성에게 발급된 결혼이민 비자 건수는 올해 1월 27건, 2월 30건이며, 입국 후 거주지 관할 출입국관리기관에 신규 외국인등록한 베트남 남성 결혼이민자는 1월 12명, 2월 12명이다.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인구동태통계연보 중 국제결혼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 여성과 외국인 남성이 결혼한 경우 최근 3년간 미국, 중국, 베트남, 캐나다 순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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