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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대상 인문학 특강

2023-03-28 16:59:21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인천준법지원센터, 소장 김태호)는 강력사범 성인대상자 36명을 대상으로 인천향교 이홍경(74) 강사를 초청해 ‘공자와 맹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력사범을 위한 인천보호관찰소의 특화된 기획 프로그램으로, 법원에서 특별준수사항(프로그램 참여) 부과자 등 강력사범 대상으로 2022년부터 매 분기별로 집행 중이며, 연인원 108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인문학 특강은 대상자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져 삶의 가치와 주체성을 확립시키고, 고전을 통해 나누는 지혜의 체험으로 대상자에게 생각의 힘을 길러주어,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재범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박효성 계장이 갱생보호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인천지부에서 교통카드 등 총 239만 원 상당의 원호물품을 참가자에게 지원했다.

김태호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려운 일에 직면할 경우 옛성현의 말씀을 반추 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마약, 성폭력 등 강력사범에 대한 외부 전문가와 개별 연계상담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처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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