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교도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벚꽃길 개방을 올해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다시 그 전통을 잇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 행정의 이해를 위한 시설 참관을 시작으로 벚꽃길을 따라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 작은음악회와 창원교도소 역사사진전 등으로 이어졌다.
한 지역주민 참석자는 “교도소 내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제과제빵과 목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귀프로그램 등 교정시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초대에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학봉 창원교도소장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해 온 창원교도소의 전통을 잇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반인들에게 참관 기회를 마련해 선진화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소개함으로써 교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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