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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부터 기온 ‘뚝’…꽃셈추위에 내륙 곳곳 ‘한파특보’

2023-03-12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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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상청이 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 등 내륙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남부산지에 한파경보, 서울(동남·동북·서북권)·대전·광주·대구·세종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한파특보는 밤 9시를 기해 발효되며, 3월 중순 한파특보는 2020년 3월 13~14일 이후 3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이날(영상 4~13도)보다 10도 이상 낮겠다.

12일 오후부터 바람도 거세지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12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에 달하겠다.

서울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겠다. 오전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오후 체감온도도 영상 6도에 그치겠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영하 2도(체감온도 영하 9도)와 영상 5도(영상 2도) ▲대전 영하 3도(영하 6도)와 영상 10도(영상 9도) ▲광주 0도(영하 3도)와 영상 10도(영상 8도) ▲대구 영하 1도(영하 5도)와 영상 11도(영상 11도) ▲울산 0도(영하 2도)와 영상 10도(영상 8도) ▲부산 영상 1도(영하 3도)와 영상 11도(영상 11도) 등이다.

현재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 점차 동쪽으로 강수구역이 확대되겠고, 이후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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