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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여기어때, 4년 연속 영업익 흑자 달성 外

2023-03-02 09:21:14

[IT이슈] 여기어때, 4년 연속 영업익 흑자 달성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기어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94% 커진 숫자로, 지난해 35%보다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거두며 ‘J커브’를 그린 모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조2,000억원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은 이후, 여기어때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여행, 여가 소비자의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출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며 눈에 띄는 수확을 거뒀다는 평가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도 국내외 여행 소비를 흡수하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라고 밝혔다.

국내 여행 부문은 ‘호캉스’ 순풍을 탔다. 프리미엄 숙소에서 휴식하는 트렌드가 보편화 되며, 지난해도 호텔과 풀빌라의 숙소 예약이 급증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 ‘블랙’, 독채 펜션을 모은 ‘홈앤빌라’로 수요에 대응했다”며 “국내 여행 부문은 고급 숙소와 모빌리티의 교차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숙소 카테고리로 유입된 고객이 모빌리티도 함께 구매해, 긍정적 시너지가 있다는 의미다. 여기어때의 지난해 국내 렌터카와 국내 항공권 매출은 전년보다 10배 폭증했다.

개시 첫해인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파티룸이나 스튜디오 등을 시간제로 대여하는 ‘공간대여’, 주로 독채형 숙소를 예약하는 ‘홈앤빌라’ 등이 꼽힌다. 또, 폭발하는 수요에 대비한 해외 숙소, 해외 항공, ‘항공+숙소(해외특가)’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국가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여기어때는 올해를 ‘해외여행 리바운드 원년’으로 삼고, 아웃바운드 부문의 몸집을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핵심 타겟 국가를 확장하고,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공급한다. 고객 선호 숙소와 항공권을 묶은 ‘해외+숙소’의 범위를 아시아 여행지에서 괌 등 남태평양까지 넓힐 계획이다. 선택지를 다양화 하기 위해 호텔과 항공권 인벤토리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운트-하나증권, 소수점 매매 가능한 글로벌 ‘미니ETF’ 출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운영 중인 파운트 앱을 통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인 ‘미니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소수점 매매 거래를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20만원이라는 낮은 최소투자금액으로도 손쉽게 글로벌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파운트 미니ETF는 20만원으로 미국에 상장된 ETF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상장 ETF의 경우 가격 단위가 높아,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이 낮을수록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어려워진다.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에 허영회 전 강원중기청장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허영회 전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중기부에서 23년 넘게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맡았고 직전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으로 일해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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