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은 산업부 ‘4대 업종 탄소중립 개발사업’ 중 철강 분야 ‘전기로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순환 하이퍼 공정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2028년까지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정부 과제 수행으로 미래 표준형 전기로 공정 구축을 주도해 국내 철강사의 탄소중립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에 있는데,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예열 및 장입 방식 개선 등으로 에코아크 전기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는 국내 기준 전력 효율이 가장 높다”며 “이번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전력 효율 향상과 친환경 기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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