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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 출범

2023-01-31 20:48:33

(왼쪽부터) 태평양 허철호(센터장), 김홍기(공정거래그룹장), 강일, 김정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태평양 허철호(센터장), 김홍기(공정거래그룹장), 강일, 김정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변호사 서동우)이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공정거래 이슈가 형사 이슈로 확대되는 추세로 변화됨에 따라 위험 진단과 사건 초기단계부터 종합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태평양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는 허철호 변호사(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를 주축으로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의 핵심 전문가 60여 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사건 검토 등을 통해 공정거래와 형사 분야의 이슈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건들의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논의해 왔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부터 검찰 수사, 이후 소송 단계까지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사전에 철저한 대응을 준비하고, 이후에도 일관되게 대응하는 논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형사 분야에서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와 특수부에 근무하면서 부당지원, 불공정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 기업사건 수사경험이 풍부한 김정환 변호사를 중심으로 정수봉(형사그룹장), 성영훈, 이진한, 이경훈, 김범기, 김신 변호사 등 기업수사·공정거래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찰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공정거래 분야에는 김홍기 변호사(공정거래그룹장)와 오금석, 윤성운, 강일, 신사도, 송준현, 안준규, 김보연, 박성진, 김규식 변호사 등이 포함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국장을 지낸 정중원 고문과 특허청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약 20년간 공정거래 업무를 한 권철현 고문도 대응센터에 힘을 보탠다.

공정거래형사센터의 강력한 포렌식 역량도 주목할 점이다. 검찰 출신으로 네이버 부사장을 역임한 김광준 변호사(디지털 포렌식 센터장)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인 원용기 전문위원 등 포렌식 전문가들도 공정거래형사 컴플라이언스와 사건 대응을 지원한다.

태평양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를 총괄하는 허철호 센터장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 모두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관련 전문가들의 조력이 필수적”이라며 “대응센터는 경영 활동에 있어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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