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4일 오후 3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덕신리 한 빌라에서 “양수가 터졌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당시 출동한 온양119안전센터·청량지역대 구급대원 4명(소방장 한승희, 소방교 김나익, 소방교 김정우, 소방사 정재형)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선정 및 이송준비를 했다.
산모가 구급차 탑승 후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지며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그 자리에서 분만키트를 준비했고, 영상의료지도하에 응급분만을 시도, 건강한 남아를 받아냈다.
김재화 온산소방서장은 “평소 분만에 대한 구급교육과 대원들 간 팀워크 훈련을 지속한 결과이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했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