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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임신부 구급차서 출산

2023-01-25 16:16:58

울산 온산소방서 전경.(사진제공=온산소방서)이미지 확대보기
울산 온산소방서 전경.(사진제공=온산소방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 온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임신부가 구급차에서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했다.

1월 24일 오후 3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덕신리 한 빌라에서 “양수가 터졌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당시 출동한 온양119안전센터·청량지역대 구급대원 4명(소방장 한승희, 소방교 김나익, 소방교 김정우, 소방사 정재형)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선정 및 이송준비를 했다.

산모가 구급차 탑승 후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지며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그 자리에서 분만키트를 준비했고, 영상의료지도하에 응급분만을 시도, 건강한 남아를 받아냈다.

김재화 온산소방서장은 “평소 분만에 대한 구급교육과 대원들 간 팀워크 훈련을 지속한 결과이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했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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