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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연 매출 83% '수직상승' 外

2023-01-11 19:51:57

[생활경제 이슈]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연 매출 83% '수직상승'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연 매출 83% '수직상승'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3% 수직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800만병으로, 특히 12월의 경우 1,000만병을 판매해 올해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1분기 51%, 2분기 65%, 3분기 100%, 4분기 103%로 상승하여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저도주∙혼합주(믹싱주) 문화 확산과 이에 맞춰 토닉워터 라인업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홍차, 진저에일, 깔라만시 등 소재를 다양화한 확장 제품들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 9월 출시한 무칼로리 ‘진로토닉홍차’는 진로 소주와 홍차를 섞은 ‘기범주’ 레시피로 화제가 된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키(KEY)와 협업한 ‘키-이즈백’ 에디션 패키지로 주목 받으며 출시 약 4개월만에 350만병 판매됐다. 이는 진로토닉 시리즈 중 역대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맛의 저칼로리 혼합주를 찾는 젊은 세대에게 통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6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선보인 ‘진로토닉제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뛰어오르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국내 최초의 무칼로리 토닉워터인 ‘진로토닉제로’는 오리지널 제품의 레시피 기술력으로 고유의 맛과 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진로토닉워터’는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믹서 브랜드다. 주로 진이나 위스키 등 서양 주류에 섞어 먹는 용도로 사용되다가 최근 젊은 세대에게 소주 칵테일, 일명 소토닉 음주 문화가 유행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실제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해 4월 전국 20~49세 소비자 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 내 주 1회 이상 술 음용자 중 혼합주 음용자는 66.8%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소토닉이 60%로 양주와 토닉워터를 섞는 양토닉(40%)보다 월등히 높았다. 최근에는 소주와 양주 외에도 막걸리, 고량주, 사케 등 토닉워터 믹스 주종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요식업소에서 소토닉, 하이볼 등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믹서류를 취급하는 업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토닉워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협업 마케팅을 추진해 소토닉을 소맥에 이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주 문화로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 면역혈소판감소증 임상2상 마지막 환자 기관 방문 완료

혁신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면역혈소판감소증 신규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세비도플레닙 (Cevidoplenib, SYK 저해제)의 임상2상 시험에 등록한 마지막 환자의 마지막 기관 방문(LPLV: Last Patient Last Visit)이 지난 10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팬더믹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미국, 유럽 5개국 32개 기관에서 총 61명의 환자를 모집하여 목표했던 시험항목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월 중순 탑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FDA 희귀의약품지정 신청 및 상반기중 임상시험결과 보고서 수령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의령 전통시장'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경남 의령군은 의령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고유 특성을 발굴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군은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시장 브랜드 개발, 환경 디자인 개선,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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