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처음에는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고 수도권에 재난문자가 발송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알려졌다.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는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도 해상 지진 관련 신고는 총 30건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에서 일어난 규모 4.1의 지진 이후 70여일만이기도 하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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