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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수협은행, 기보와 특별기금출연 업무협약 체결 등

2022-12-26 17:37:55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로이슈 심준보 기자] ◇수협은행, 기보와 특별기금출연 업무협약 체결

Sh수협은행은 지난 23일, 기술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신기술 사업자 등 중소기업에 총 1,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보증비율을 100% 적용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맞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첨단‧전략산업을 주도해 나아갈 신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 기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부는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서울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각각 1대씩 지원키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심각해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협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404곳 중 16% 차지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재단과 전국 62개 신협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 아래,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재단과 함께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62개 신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받은 신협은 재단 포함 63개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이 중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천안우리신협은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항상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따뜻한 이웃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과 CSR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KB저축은행, 연말 맞이 ESG·봉사활동 등 전개 나서

KB저축은행(대표이사 허상철)이 연말을 맞이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핸즈온 봉사활동인 'KB저축은행 희망랜턴 보내기'를 진행했다.

해외 에너지 빈곤국 아동의 야간학습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여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작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KB저축은행은 어두운 밤을 보내는 해외 아동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야간에도 학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밝히는 빛이 전달되는 마음으로 태양광 랜턴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 226개는 내년 초 베트남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8곳에 총 56그루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실내 숲을 조성했다.

실내와 같이 밀폐되고 냉난방을 위해 쾌적한 환경 유지가 힘든 공간일수록 공기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체내로 흡수된다.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홍콩야자, 테이블야자, 커피나무와 같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조성된 이번 활동은 실내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를 20%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지난 20일, 1년간 누적된 법인카드 포인트 전액을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새희망힐링펀드’에 기부했다.

KB저축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누적된 법인카드 포인트 액수만큼 새희망힐링펀드에 기부하고 있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서민 및 취약계층 금융피해자와 금융소외자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등 범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23일에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경남과 전북 소재지 초등학교 3곳에 초등돌봄교실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며, 그룹의 공동사업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미래 세대 육성의 일환인 아동·청소년의 돌봄체계 구축환경을 조성하는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신증설 사업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KB저축은행은 그룹 계열사로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그룹과 함께 연말 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KB저축은행 허상철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 K-OTC에 바이오템·서진캠 신규 승인...28일부터 거래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6일 K-OTC시장에 ㈜바이오템의 신규등록, ㈜서진캠 신규지정을 각각 승인하고 오는 2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템은 2008년 8월 설립된 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OTC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덴탈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캠은 1999년 9월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캠샤프트를 제조하여 현대, 기아 등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K-OTC시장 진입을 통해 주주의 권익 보호 및 투명한 경영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투자심리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K-OTC시장 진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되어 2022년 중 10개사가 K-OTC시장에 신규 진입하였다. 이로써 K-OTC시장 내 거래기업수는 최초로 150개사에 달하게 됐으며, 2022년도 신규기업 심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금번 신규기업들은 오는 2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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