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고 접수 건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2018년 검거율이 61.5%였다면, 2019년도 검거율은 35.10%, 2020년 검거율은 42.7%, 2021년 검거율은 52.9%로 집계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한 신고 접수 건 대비 차단 실적도 2018년 83.1%에서 2022년 8월 40.8%로 감소하였다.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 이승재 대표변호사는 “불법 도박 사이트가 난립하면서 수사기관에서도 처벌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것은 실상을 모르는 의견”이라며 “최근에는 단순 직원의 경우에도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있는 등 처벌 수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징금을 실효성 있게 거두기 위해 수사기관은 수사 및 재판 도중에도 적극적으로 추징보전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 형사법률자문팀은 “특히 불법 도박사이트의 총책은 최소 실형 2년 이상이 선고되는 등 전반적인 처벌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사단계에서부터 관련 사건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한 길이다”고 조언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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