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회는 여러 가지 우려되는 측면도 고려 안 한 것이 아니지만 한화의 진정성과 신용이라는 기업 정신을 믿고 상호신뢰 속에 중대 결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본계약 체결 후 지회는 요구안 중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며, 기업결합이 승인되는 시점에는 최종적으로 매각 요구안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부와 산업은행은 하청지회 파업사태로 촉발된 대우조선 조기매각 분위기를 활용해 분리매각 시고를 했고,“분리매각은 해외매각이고 핵심기술 팔아먹는 매국 행위이다”라는 지회의 대응과 국민 여론에 밀려 결국 분리매각을 포기하고 지난 9월 26일 지회가 요구한 매각 방식을 대부분 수용하는 내용으로 한화에 대우조선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화 본사 앞에서 금속노조와 공동집회를 개최해 △전 구성원 고용보장, △노조 및 단협승계, △회사발전 계획, △지역 발전계획을 담은 4대 요구안을 한화에게 공식 전달했다. 이어 지회는 답보상태인 2022년 단체교섭과 당사자 참여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11월 11일 서울 상경 투쟁을 감행했고, 한화와의 면담에서 인수위 최고 책임자가 지회를 방문하여 현장실사 전 지회가 요구한 내용에 대한 한화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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