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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준법지원센터, 2022년도 첫 스토킹 치료 전문프로그램 시행

2022-10-19 17:25:25

부산준법지원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준법지원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부산보호관찰소, 소장 직무대리 박종균)는 법원으로부터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하 ‘스토킹 처벌법’)위반으로 수강(이수)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에 대한 ‘스토킹 치료 전문프로그램’을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른 것으로 2022년도 스토킹 사범들에 대한 첫 전문치료 프로그램이다.
본 과정은 스토킹 관련 정책 및 법령의 이해, 인권감수성 및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애착의 개념 등 잘못된 과거의 애착을 개선하고 심성순화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총 4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발방지 및 인간관계 개선, 감정조절과 표현 변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진주 전여친 스토킹 사건’등을 볼 때 스토킹 사범은 상대방의 입장 및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피해자의 고통을 인식하지 못한 채 강력 또는 보복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벌과 함께 정신적인 치유 및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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