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4학년부터 에어로빅을 시작한 차지원 학생은 초·중학생 시기부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학생은 소년체전에 참가해 초등학생 때는 금메달 3개를, 중학생 때는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는 이번에 획득한 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또 지난 2019년 미국 에어로빅 챔피언십에 출전해 여자 개인, 혼성 2인조, 혼성 3인조, 댄스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 9월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5인조 은메달, 3인조 동메달을 따내는 등 대한민국 에어로빅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차지원 학생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더욱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향후 에어로빅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범규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기본기가 탄탄한 차지원 학생은 열정과 포부가 확고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차지원 학생의 활약이 에어로빅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 많은 분에게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로 자리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