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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속도

2022-09-29 11:53:30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육상시험설비.(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육상시험설비.(사진=대우조선해양)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첨단 연구 설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진일보한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단지인 경기 시흥R&D캠퍼스 내에 ‘전동화(Electrification) 육상시험시설(LBTS: Land Based Test Site)’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전동화 LBTS는 실제 선박과 함정의 추진시스템을 그대로 본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하모사기와 추진전동기, 축발전기(Shaft Generator Motor),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기로 구성된 이 설비는 실증 시험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주요 장비의 유지보수 효율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에 구축한 전동화 LBTS를 통해 전기 추진 시스템을 포함한 전동화 핵심 기술 개발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그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동시에 대형 선박과 함정 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의 토대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미래 선박 기술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탈탄소’와 ‘디지털화’며 여기에 전동화는 필수 요소다”며 “당사는 최첨단 연구 설비를 적극 활용해 단순한 비전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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