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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활용한 제품 생산 外

2022-09-28 16:46:39

[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활용한 제품 생산 外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활용한 제품 생산
롯데케미칼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라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름이다"고 설명했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얻은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8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공급받아 여수공장 내 납사 분해 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에 투입하였으며, 생산된 제품은 9월 말 고객사에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친환경 인증확인서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라며 "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 폐플라스틱 기반의 열분해 납사를 원료로 생산한 PC등 합성수지 7개 제품군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향후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2022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부분 선정

하이브IM은 자사의 모바일 매치3 힐링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한 게임을 발굴 및 시상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게임 기업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 대상 게임은 일반 유저 투표 20%, 전문가평가 80%의 비중을 통해 선정된다.

◆비대면 아이비리그 유학·입시 과외 플랫폼 튜블릿, 팁스(TIPS) 선정

튜블릿(대표 안민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튜블릿은 팁스 운영사인 패스트벤처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돼 2년간 총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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