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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재해취약지 주민 대피 권고

2022-09-05 14:37:28

부산 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금정구)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금정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침수 및 피해 우려지역 거주민들에 대한 대피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천천 주변 및 저지대,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 거주민 82세대를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및 구 행정지원동 담당 실·국장이 직접 재해우려지역 거주민들을 방문해 적극 대피토록 안내하고 재난안전문자를 지속적으로 송출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금정구는 태풍 힌남노를 대비하여 급경사지, 산사태, 하천 범람, 건설(건축) 공사장 등 재난취약지 166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이재민 임시대피시설 21개소에 대해 점검을 하고 개방토록 조치했다.

특히 5일 저녁부터 온천천 산책로 및 지하차도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동진 중이며, 6일 오전 3시경 서귀포 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에는 6일 새벽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우와 더불어 초속 40m/s 이상의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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