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적으로 만연된 스마트폰 관련 범죄 척결을 위해 자체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 부산용당세관 부산국제우편지원센터․부산국제우체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중국에서 장물업자가 인터넷 사이트나SNS상에 게재한 “분실폰, 습득폰, 도난폰 삽니다”라는 등의 장물폰 매입광고를 보고 클럽․주점․택시 등지에서 절취, 습득한 스마트폰을 장물업자들의 요구대로 국제선편 택배를 이용 중국으로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이후 중국 내 장물업자가 연락을 두절해 이들 또한 사기 피해를 당했다.
중국 장물업자들은 이들이 불법 취득한 스마트폰을 판매사기를 당해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정경찰서는 중국 장물업자와 파악된 국내 중간 장물범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수사를 펼칠 것이며, 세관․우체국․물류회사 등 유관기관 및 관련 업체들과 배송물품 검색 및 장물거래 의심자에 대한 정보공유 등 지속적인 공조수사로 장물 스마트폰의 해외 유출을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스마트폰 관련 범죄 노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도난․분실 휴대폰의 판매 등 불법 유통 시에 이와 같은 피해만 있을 뿐 일체의 이득이 없음은 물론 오히려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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