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가철도공단과 업계 등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자사 SNS에 카드뉴스 형식의 광복절 특집 콘텐츠를 게재했다. 그러나 열차 이미지가 일본 후지산 배경의 신칸센과 유사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지속되자 공단 측은 "의견을 반영해 빠른 시간 내에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댓글을 남겼으나 해당 게시물은 광복절 당일이 아닌 16일 자정이 넘어서야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SNS에 사과문을 통해 "8월 15일 국가철도공단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된 '8.15 광복절 특집' 콘텐츠에 부적절한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 측은 "자긍심 높은 철도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국가철도공단 SNS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미지 수정작업이 지연되어 초동대처가 미흡했던 점 역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