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K호(1,002톤, LPG운반선)선장 김모씨(76·남,부산거주)가 근무교대를 위해 통선(항만 안에서 인원·문서 등을 운반하기 위해 묘박중인 선박과 육지간의 연락을 중계하기 위해 사용되는 선박)으로 이동중 우천으로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 한 것을 통선 선장이 보고 울산항VTS를 경유 신고한 사항이다.
울산해경 상황실은 신고접수 후 울산구조대 및 울산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사고 10여분 만에 해경구조대가 통선에 매달려 있던 익수자를 긴급 구조하였다.
구조된 김모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조치 등 간단한 응급처치 후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비가 자주 오면서 철제 선박 구조물 등 선상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승·하선 이동, 선상 작업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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